우리의 삶은 ‘매일이라는 무대’ 즉, “Everyday Performance”이다. 특정한 그 누군가의 연출이 아닌 사회적 관계 속에서 매일매일 이어지는 순간순간의 우리 삶 그 자체이다. 문학, 음악, 미술, 영화, 무용 등으로 각색된 공연예술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펼쳐지는 우리 개개인의 삶 그 자체가 곧 인생이라는 과정의 연속성에서 하루라는 무대 위에 펼쳐지는 예술? 공연이라 할 수 있다. 예술과 공연은 인문학의 영역이며, 인문은 곧 인간 삶의 보편적인 활동과 생활을 의미한다.